[564호 2025년 3월] 문화 전시안내
이찬재·안경자 동문 부부 전시 'OBRIGADO BRASIL'
4월 11일까지 종로 브라질 대사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종로 브라질 대사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찬재, 안경자 동문의 부부 전시
이찬재·안경자 동문 부부 전시 'OBRIGADO BRASIL'
4월 11일까지 종로 브라질 대사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찬재(지구과학교육61-65) 안경자(국어교육61-65) 동문 부부가 36년의 브라질 삶을 회고하며 그린 수채화 51점을 3월 5일~4월 11일 종로 주한 브라질 대사관에서 전시한다. 전시회 제목은 ‘OBRIGADO BRASIL(감사합니다, 브라질).’1942년 동갑내외 이찬재와 안경자 동문은 1980년 1남1녀를 데리고 브라질로 이민을 갔다. 은퇴 후, 뉴욕에 사는 아들네와 한국으로 돌아간 딸네 손주들에 대한 그리움을 그림과 글에 담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 그림 편지는 순식간에 전 세계 사람의 마음을 흔들었다. BBC, NBC, 가디언 등 해외 유력 언론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고, 현재까지 전 세계 40만 인스타그램 구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영구 귀국한 내외는 2025년 4월, 인스타그램 계정 10주년을 맞으면서 36년 브라질 삶을 회고하는 그림들과 이야기들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