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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호 2025년 3월] 뉴스 모교소식

학사, 석사, 박사 7478명 입학

학사, 석사, 박사 7478명 입학

서울대는 학위수여식 다음날인 2월 27일 오전 11시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입학생을 개최했다. 올해 신입생은 학사과정 3868명, 석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 2802명, 박사과정 808명으로 총 7478명이다. 모교는 기존 3월 시행해온 입학식을 강의 등 학사운영 혼선 방지와 학내 혼잡도 완화 등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2월로 조정했다.

유홍림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대학생활이 설렘 가득한 여정으로 다채롭게 채워지기를 바라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용기를 발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유 총장은 “다양한 가능성을 연결하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지혜를 찾아가는 모든 고민과 결단의 과정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축사 연사로 초청된 김종섭 총동창회장은 “대학 생활은 시험과 학점만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신입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두번째 축사자로 나선 국제농업기술대학원 박미선 교수는 서울대에서의 학습이 단순한 정답 찾기가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탐구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연한 사고와 논리적 상상력을 기를 것을 조언했다.

박 교수는 “대학은 혼자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곳”이라며 동료들과 협력하고 서로 자극을 주고받으며 학습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탐색하는 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