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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호 2025년 1월] 뉴스 단대 및 기과 소식

약대 70학번 동기회 “동기들아 반갑다” 졸업 50주년 한자리


약대 70학번 동기회
“동기들아 반갑다” 졸업 50주년 한자리


12월 14일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서 약대 70학번 50여 명이 졸업 50주년을 기념했다. 



지난 12월 14일 약대 70학번 동기회(회장 박영우) 졸업 50주년 기념 행사가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박영우 동기회장을 비롯해 최규팔 행사 준비위원장 등 동기 50여 명과 약대동창회 홍성한 회장, 약대 강건욱 학장, 본회 김인규 수석부회장, 송우엽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배우인 박재민 동문의 사회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음대 남성 중창단의 힘찬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주요 내외빈의 인사,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 만찬, 추억의 사진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우 동기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규팔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박영인 동문 등 많은 분의 수고로 이 모임을 개최할 수 있었다”며 “70년도 입학 후 우리의 모든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준비했으니 보시면서 그날의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건욱 약대 학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의 소식을 전했다. 강 학장은 “약대 21동 리모델링을 비롯해 20동을 재건축했고, 143동을 신규 개축하며 총 3개의 건물을 쓰면서 관악의 어느 학과보다 우수한 시설에서 교육 연구를 하고 있다”며 “양적 발전이 질적 발전으로 이어져 세계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2025년이 약대 110주년이라 6월 12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날 동기회는 약대 110주년 기념 디스플레이 설치 용도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홍성한 약대동창회장은 70학번 선배와의 오랜 인연을 이야기하며 “우리 동기회는 6년 뒤 50주년인데 과연 할수 있을까, 너무 존경스럽다. 곱게 늙어가는 선배님들이 귀감이 되고 이 우정이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참석한 70학번 동기들은 만찬 후 추억의 사진을 감상하며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갔다. 박영인 동문은 “모든 동기들이 건강을 잘 관리해 60주년 모임도 성대하게 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