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호 2004년 2월] 기고 건강법
조깅·등산 하루도 빼지 않아
白樂晥(51년 醫大卒)인제학원 이사장·본회 고문
인생에서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지만 필자 역시 대부분의 한국 남성과 마찬가지로 40대 중반까지는 건강을 소홀히 하고 술과 담배를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직장 동료들과 북한산 등반을 가게 됐는데 초입부터 숨이 차는 등 몸이 엉망이라는 걸 느끼게 됐다. 그래서 단호히 건강을 지키기로 결심했고, 30여 년이 지난 오늘 8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서울, 부산, 김해를 드나들며 인제대와 5개의 백병원을 경영하는데 건강이 문제가 된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다.
필자가 실천하고 있는 건강 비결은 「少食」, 「多動」, 「禁煙」, 「節酒」와 매사에 편한 마음을 갖자는 것으로 의외로 간단하다. 그 중 몸을 많이 움직인다는 多動, 즉 운동은 하면 할수록 건강이 더 좋아지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운동의 효능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첫째, 운동은 생명력의 근원인 근력을 키워준다. 둘째, 생명 현상에 가장 중요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며, 셋째,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넷째, 과잉 칼로리를 소모하여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고, 다섯째, 의욕과 자신감을 심어 준다. 최근에는 운동이 고혈압, 당뇨 같은 성인병, 그리고 암의 발생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운동이 다 좋겠지만 특히 등산이나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권하고 싶다. 등산과 조깅은 큰 기술도 필요 없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어 운동에 소질이 없는 사람이나 늘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에게 최고라고 생각된다. 필자도 지난 30여 년간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조깅과 등산을 했다. 심지어 외국에 출장 나갈 때도 꼭 운동화는 챙겨가서 운동을 계속했다. 주중에는 오전 8시까지 출근해야 하기에 새벽 일찍 조깅을 한다. 서울에서는 삼청공원, 부산에서는 금정산 중턱의 운동장으로 5시 반쯤에 나간다. 그리고 20분 정도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 무리하지 않고 2~3km 가량 달린다. 그 후 마무리 운동을 하면 1시 정도 걸리며 집으로 돌아와 출근을 준비한다. 북한산 등산 또한 지난 30여 년간 매주 일요일 거르지 않았다. 9시경 북한산 매표소에서 출발해 보국문을 거쳐 太古寺에 이르면 계곡에서 등목을 한다.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얼음을 깨고 등과 머리에 각 두 번씩 반복해 총 여덟 번 등목을 한 후 땀에 찬 옷을 갈아입는다. 그 후 도시락을 먹고, 잠시 눈도 붙이고 1시간 정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한다. 오후 2시쯤 북한산성 쪽으로 올라간 뒤 내려오는 길에 守成泉에 들러 약수를 담고, 하산 중에 또 한번의 등목을 하고 내려오면 오후 4~5시가 된다. 운동은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의 섭취나 휴식과 같이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동문 여러분도 오늘부터 자리를 박차고 나가 운동을 시작해 건강 365일을 지켜나가길 바란다.
필자가 실천하고 있는 건강 비결은 「少食」, 「多動」, 「禁煙」, 「節酒」와 매사에 편한 마음을 갖자는 것으로 의외로 간단하다. 그 중 몸을 많이 움직인다는 多動, 즉 운동은 하면 할수록 건강이 더 좋아지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운동의 효능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첫째, 운동은 생명력의 근원인 근력을 키워준다. 둘째, 생명 현상에 가장 중요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며, 셋째,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넷째, 과잉 칼로리를 소모하여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고, 다섯째, 의욕과 자신감을 심어 준다. 최근에는 운동이 고혈압, 당뇨 같은 성인병, 그리고 암의 발생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운동이 다 좋겠지만 특히 등산이나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권하고 싶다. 등산과 조깅은 큰 기술도 필요 없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어 운동에 소질이 없는 사람이나 늘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에게 최고라고 생각된다. 필자도 지난 30여 년간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조깅과 등산을 했다. 심지어 외국에 출장 나갈 때도 꼭 운동화는 챙겨가서 운동을 계속했다. 주중에는 오전 8시까지 출근해야 하기에 새벽 일찍 조깅을 한다. 서울에서는 삼청공원, 부산에서는 금정산 중턱의 운동장으로 5시 반쯤에 나간다. 그리고 20분 정도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 무리하지 않고 2~3km 가량 달린다. 그 후 마무리 운동을 하면 1시 정도 걸리며 집으로 돌아와 출근을 준비한다. 북한산 등산 또한 지난 30여 년간 매주 일요일 거르지 않았다. 9시경 북한산 매표소에서 출발해 보국문을 거쳐 太古寺에 이르면 계곡에서 등목을 한다.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얼음을 깨고 등과 머리에 각 두 번씩 반복해 총 여덟 번 등목을 한 후 땀에 찬 옷을 갈아입는다. 그 후 도시락을 먹고, 잠시 눈도 붙이고 1시간 정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한다. 오후 2시쯤 북한산성 쪽으로 올라간 뒤 내려오는 길에 守成泉에 들러 약수를 담고, 하산 중에 또 한번의 등목을 하고 내려오면 오후 4~5시가 된다. 운동은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의 섭취나 휴식과 같이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동문 여러분도 오늘부터 자리를 박차고 나가 운동을 시작해 건강 365일을 지켜나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