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동창회 골프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수의과대학동창회(회장 백영옥)가 4월 25일 아시아나CC에서 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엔 동물보건최고경영자과정(AHP)을 수료한 동문들도 함께했으며 70학번 김건호 장학재단 이사장부터 94학번 김소현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이사장까지 40명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74타를 친 이동원(76-80) 동문이 메달리스트를, 69.4타를 친 장기은(82-90)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다. 니어리스트는 이정학(80-87) 동문, 롱기스트 남자 부문은 윤장원(89-93)·여자 부문은 김소현(94-99) 동문이 받았다. 

골프대회엔 미처 참석하지 못한 동문들과 모교 교수들이 만찬 때 대거 합세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성제경(86-90) 학장은 “최대한 많은 모교 교수가 동창회와 소통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며 △미국수의사회 재인증 △교수 정원 증가(현재 총 49명) △동물병원 신축 예산 400억원 확보 등의 소식을 전했다.

백영옥(81-88) 회장은 “모교 교수들과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오늘 즐거운 행사가 됐다”며 5월 26일 열리는 가족 산행대회에도 참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