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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호 2005년 9월] 뉴스 모교소식

김일성대와 `학술교류'

"자연과학 중심으로"

 모교와 김일성대가 학술교류 협정을 맺기로 합의했다.  모교 鄭雲燦총장과 김일성대 성자립 총장은 지난 8월 16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 8·15 민족대축전 참가자 환송 만찬회에서 만나 2시간 가량 대화를 나눈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르면 올해 안으로 鄭총장을 포함한 실무진의 방북 또는 김일성대 총장단의 모교 방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鄭총장은 "서울대는 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김일성대는 역사 등 인문학 분야의 양교 교수진 방문강의를 먼저 하자고 제의했다"며 "어느 학문 분야를 먼저 교류하느냐보다는 서로 교류의 폭을 넓히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명 정년  지난 8월 31일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鄭雲燦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명의 교수 정년식이 열렸다.  이날 정년을 맞은 교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許昌雲(독어독문학)교수, 尹以欽(종교학)교수, 洪元卓(경제학)교수, 秋光永(언론정보학)교수, 鄭海文(생명과학)교수, 朴貞浩(간호학)교수, 尹錫喆(경영학)교수, 鄭希錫(산림과학)교수, 全在根(농생명공학)교수, 朴孝根(식물생산과학)교수, 許勝一(역사교육)교수, 鄭世九(국민윤리교육)교수, 張相浩(교육학)교수, 韓弘栗(수의학)교수, 金博光(약학)교수, 徐友錫(작곡)교수, 崔國鎭(의학)교수, 金潞經(의학)교수, 李弘根(환경보건학)교수, 林成森(치의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