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Magazine

[539호 2023년 2월] 뉴스 지부소식

대전충남세종지부 지역 출신 모교 합격생 5명에 장학금


대전충남세종지부

지역 출신 모교 합격생 5명에 장학금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


대전충남세종지부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 동문 40여 명과 모교 합격생 5명이 참석했다.


대전충남세종지부동창회(회장 김창수)가 1월 16일 대전대 둔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김창수(정치73-77) 회장, 오응준(약학58-62) 명예회장, 강은모(외교78-82) 수석부회장 등 동문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본회 이경형(사회66-70) 상임부회장이 김종섭(사회사업66-70) 회장의 축사를 대신 전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조혜형(국악82-86) 동문이 우아한 가야금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창수 회장은 내외빈과 함께 모교에 합격한 지역 출신 학생 5명을 소개하면서 참석 동문들에게 박수를 청했다. 이어 “서울대인은 입학과 동시에 공동체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책무를 지게 된다”며 “우리 모교가 변함없는 자랑이 되려면 신입생부터 원로 동문들까지 그런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충남세종지부는 올해 서울대에 입학하는 지역 출신 학생 5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4년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70여 명의 지역 모교 신입생 등을 지원했다. 대전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김강조(약학64-68) 동문이 매일 1만원씩 모아 동창회 장학금으로 기부하면서 앞장 섰다.

김종섭 회장은 이경형 상임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대전충남세종지부는 1970년 9월 설립 이후 초창기 400여 명에서 7000여 명으로 성장한, 최초이자 최대의 지방지부 동창회”라며 “동문 여러분이 더욱 협조, 화합하여 대전·충남지역이 번성하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심대평(경제60-66) 전 충남도지사, 조 육(물리교육68졸) 전 한남대 교수, 윤소식(ALP 32기) 전 대전시 경찰청장 등이 공로패를, 김환균(독문81-88) 대전 MBC 사장, 장철민(정치02-06) 국회의원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