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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호 2022년 9월] 뉴스 모교소식

100대 기업 CEO 중 모교 출신 25명

최고령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100대 기업 CEO 중 모교 출신 25명

최고령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모교 공대서 12명·경영대 4명


올해 기준 우리나라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25명이 모교 학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2022 대한민국 100대 기업 CEO’를 선정하고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와 기업체 설문 등을 통해 조사한 CEO들의 프로필을 발표했다. 여기에 본회가 동문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 조사한 결과, 타대 학부 출신으로 모교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CEO가 2명, 특별과정을 졸업한 CEO가 16명으로 집계됐다.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에 상장한 1851개 사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IFRS 연결 기준)과 영업이익, 시가총액(7월 31일 종가 기준)을 점수로 환산해서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100대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교 학부 출신 기준으로 최고령 CEO는 1947년생 성기학(무역66-70) 영원무역 회장이었다. 100명 중 유일한 여성 CEO이자 2000년대 학번 동문 CEO로 1981년생 최수연(지구환경시스템00-05) 네이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70년대 학번 동문이 6명, 80년대 학번 동문이 17명이었고 90년대 학번 동문은 없었다.

전공별로는 전자공학·화학공학·기계공학 등 모교 공대 학부 출신 동문 CEO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대 4명, 법대 3명, 사회대 3명, 인문대 3명이었다. 100대 기업 CEO 전체에서는 경영학도 출신 CEO가 27명, 공학도 출신 CEO가 17명이었는데, 모교 내에서는 공대가 100대 기업 CEO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100대 기업 CEO 중 타 대학 학부 출신으로 모교에서 특별과정을 졸업한 CEO도 16명이었다. AMP(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AFP(인문대 최고지도자 과정)가 3명, ALP(법대 최고지도자과정) 2명, ASP(경제연구소 세계경제최고전략과정), GLP(국제대학원 글로벌 최고경영 리더십 과정)가 각각 1명이었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