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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호 2022년 7월] 뉴스 본회소식

평창프로젝트·‘Mall SNUA’ 추진계획 첫선

본회 175차 상임위원회

평창프로젝트·‘Mall SNUA’ 추진계획 첫선


본회 175차 상임위원회

“동창회사업, 사회공헌 돼야”
사무처 운영규정 개정도




본회는 7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본회 부회장, 각 단대동창회장 등 60명의 상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5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본회는 7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75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임위원 60명이 참석하고 49명이 위임장을 보내왔다.

김종섭 회장 취임 이후 처음 개최된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평창 프로젝트 추진단 구성안 △온라인 쇼핑몰 운영안 △사무처 운영규정 개정안 등 세 가지 안건이 상정됐다.

1호 안건인 평창 프로젝트 안과 관련해 우선 추진단 팀장인 이호갑(독문74-78) 동문이 본회가 구상 중인 시니어타운, 노령층 전담 병원, 기숙형 국제학교, 골프장 조성 등으로 이뤄진 ‘평창 힐링타운’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평창 힐링타운은 평창군의 스마트 건강도시 프로젝트와 연계해서 실현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 모교 평창 캠퍼스 및 평창 지역 활성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동문 복지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 상임위원들은 이러한 동창회 사업을 펼침에 있어 “수요자 등 치밀한 마켓 분석과 법적 문제, 타당성 검토 등이 사전에 충분히 이뤄져야 할 것”, “동문들의 사회공헌 측면이 부각돼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상임위원회에서 평창 프로젝트 관련 계획을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우선 평창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추진단 구성 및 경비 지출 권한에 대해 상임위원들의 의결을 구했고, 박수로 만장일치 의결됐다. 2호 안건으로는 모교 동문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Mall SNUA’ 운영안에 대해 김종열(응용수학68-72) 사업단 단장이 설명했다. 모교 동문만을 위한 폐쇄형 온라인쇼핑몰로, 연회비를 받고 동문 기업 및 유명 기업 상품을 파격가에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에는 상품과 서비스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동문들에게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히 젊은 동문의 관심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역시 추진단 구성 및 경비 지출을 승인하며 마무리됐다.

3호 안건인 사무처 운영규정 개정안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그간의 사무처 운영규정은 회장 전결로 개정해왔으나, 일전에 구성된 회칙개정위원회에서 자의적인 개정을 방지하고자 상임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개정됐다.

개정안에서는 주요 사항만 사무처 운영 규정에 명시하고, 세부 사항은 시행 세칙으로 정하기로 하여 기존 98개 조항에서 66개 조항으로 규정을 정리했다. 또 현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은 수정하고, 법령에 관련 규정이 있는 경우 이를 따르도록 개정했다.

이날 동창회 활동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관악경제인회에는 현재 동문 기업인 67명이 가입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사회공헌위원회는 4억원 가량 모금이 이뤄졌다. 또 6월 1일 진행된 지방선거 및 보궐선거에서 동문 51명이 당선된 사실을 알렸다.

상임위원회는 회장, 상임부회장, 부회장 및 사무총장으로 구성되며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승인, 회비 및 부담금 결정, 고문 및 명예회장 추대, 회장추대위원회 규정 및 사무처 운영규정 제·개정에 대한 승인 등 기타 주요한 사항을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