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정책최고과정동창회(회장 南正明)는 지난 5월 28일 독도에서 2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망언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1기 동기회 王基周회장은 행사 목적에 대해 󰡒동문들의 학구적인 대상과 국가적인 자존심의 대상이 된 독도를 미력하나마 행동으로 지키고자 마련한 대회󰡓라고 말했다. 　5월 27일 포항을 떠나 울릉도를 거쳐 이튿날 10시경 독도에 도착한 동문들은 충무공의 해양사상을 상기하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규(AMPP 1기)동문은 󰡒81년도에 서부전선 최전방 백령도에서 해병보병부대 중대장을 역임한 후 25년만에 가본 동쪽 끝 바다였다󰡓며 󰡒우리가 죽어도 지켜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보배임을 깨달은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王基周동문과 金一善(AMPP 1기)동문이 각각 3백만원과 왕복배편 및 중식을 제공했으며, 울릉도가 고향인 鄭昌淳(지질과학59 ­65, AMPP 2기)동문이 오징어, 삼나물 등 지역 특산물을 동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