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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동문 1,000만원 쾌척

김진현l 2019-08-15l 조회수 59603

반기문 동문 1,000만원 쾌척

7~8월 장학금 출연 동문
 


기문 동문 1,000만원 쾌척반기문(외교63-70·사진) 전 유엔 사무총장이 본회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7월 30일 서울 신문로 반기문 재단 사무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 앞서 반 동문은 “총동창신문에서 장학금 내주시는 분들 소식을 접하며 ‘나도 해야 하는데’ 늘 생각만 했다”며 “작지만 1,000만원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반 동문은 다음날인 31일 약정 금액을 보내왔다.

 

반 동문은 최근 서울대가 예산 등의 제약으로 AI(인공지능) 해외 석학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읽고 안타까움이 컸다고 했다.

 

“미국, 영국의 유수 대학들은 동문과 지역 유지들이 대학을 키운다. 서울대에도 이종환, 김정식 회장님 등이 거액을 쾌척하셔서 도서관과 연구소를 지어주셨는데 참 감격스러운 일이다. 더 많은 분들이 대학을 키우는 일에 동참하길 바란다.” <인터뷰 4면>

 

7월 한 달간 반 동문을 비롯해 동문 7명과 2곳의 특지장학회가 본회에 기부했다. 양천장학회가 100만원을, 약대동창회가 500만원을 기존 특지장학금에 보탰다. 양현미(수학82-86) 모교 수리과학부 객원교수는 20회에 걸쳐 1,000만원 기부를 약정하고 첫 기부로 50만원을 보내왔다. 김용원(법학59-64) 도서출판 삶과꿈 대표와 조원자(간호57-60) 동문이 각각 50만원, 이 민(정치99-04) 법무법인 창과방패 대표변호사가 20만원, 김용수(SPARC 2기) 생물교육학회 이사가 10만원, 무명의 동문이 1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