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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호 2021년 12월] 인터뷰 화제의 동문

동문 유튜버(22) 케이팝 댄스·리액션 영상으로 13만 구독자

동문 유튜버  (22) ‘J2N’  이진석  동문

걸그룹 ‘있지’의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다시 리액션한 영상. 가운데가 이진석 동문.


동문 유튜버  (22) ‘J2N’  이진석  동문
 
케이팝 댄스·리액션 영상으로 13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J2N’ 운영자 이진석(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14-21) 동문은 프랑스 파리, 체코 프라하, 이탈리아 로마 등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느낀 현장감을 케이팝 댄스 영상에 담았다. 모교 방송댄스동아리 ‘222Hz’ 활동을 계기로 유튜브에 춤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그는 곡 선정부터 기획, 촬영장 및 촬영자 섭외, 영상 편집, 썸네일 제작, 게시글 작성, SNS 홍보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채널을 개설한 이유는.
“2016년 3월 처음으로 동아리 친구들과 댄스 커버 영상을 제작했다. 공모전 출품 목적으로 만들었는데, 우리끼리 보긴 아까우니 유튜브에 올려보자는 동아리원의 권유를 받아들여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 영상을 만들고 시청자의 반응을 보는 과정이 재밌어서 그때부터 죽 유튜버 활동을 하고 있다.”

-영상의 퀄리티가 상당한데 전문적으로 일해 볼 생각은 없는지.
“생각은 해봤는데 또 다른 잘하는 일들을 병행하는 편이 좋겠다고 결론 지었다. 영상과 구독자 수가 늘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차차 들어와 프리랜서지만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게 낫지 않을까.
“아직 어려서 그런지 모르지만, 고액 연봉보다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삶이 좋다.”

-저작권 관련 분쟁도 있을 법한데.
“그런 적은 한 번도 없다. 케이팝 아티스트와 곡을 홍보, 응원할 뿐 아니라 새로운 방식의 케이팝 소비문화를 여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외국인이 쓴 영어 댓글이 무척 많다.
“케이팝 기반 유튜버들 대부분이 국내보다 해외 구독자 수가 훨씬 많다. 1년치 통계를 살펴보니 국내 시청 조회 수는 전체의 20% 정도였다. 해외에서 4배 더 많은 조회 수를 올리는 셈이다. 영상에 영문 자막을, 게시글에 영어를 같이 쓰는 이유다.”

-유튜버로서 기억에 남는 일은.
“걸그룹 ‘있지(ITZY)’가 저와 친구들이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리액션 영상을 보고 리액션에 리액션 영상을 찍어 올렸던 게 기억에 남는다. 해당 아티스트들이 제 영상을 보고 좋아할 때, 힘을 얻었다고 할 때 뿌듯하다.”

-J2N 홍보 한 말씀.
“영상 제작, 행사 진행, 방송 및 광고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6년 넘게 일했다. 동문들과 협업할 기회가 닿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나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