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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4호 2017년 09월 (2017-09-15)

장학생 서주, 홍량 장학금 수혜 소감

"균형 갖춘 종교인 될 것" "안전한 먹거리 연구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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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소감

“통찰력과 균형 갖춘 종교인 되겠습니다”

서 주 
법명, 속명 이수경·종교3

저는 2003년 의류학과에 입학했으나 1년 뒤 불교 출가수행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수행을 하면서 현대의 학문과 세상의 흐름을 읽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다가가는 포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2016년 주저 없이 종교학과로 재입학해 미처 마치지 못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종교학을 통해 다양한 종교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종교에 대한 객관적 시선을 가지면서 균형 있는 통찰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학자와 종교인으로서 정체성을 건강하게 고민할 수 있고, 상생과 배려를 적극적으로 학습하며, 인간을 이해하는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느 종교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출가수행자의 삶은 금전적 여유와 거리가 멉니다. 재입학을 결정하고 제일 먼저 걱정했던 것도 학자금입니다. 다행히도 박남식 선배님께서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특지장학금을 지원해주시고 계십니다. 처음 지원해주셨을 땐 아마 제가 출가 승려라는 것을 전혀 모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후 수여식에서 뵙고 서신으로 인사 드리면서 자연스럽게 제 상황을 알게 되셨습니다. 혹 종교적 신념의 차이로 불편하신 부분은 없을까 염려도 했지만, 선배님께서는 도리어 전화를 해주시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공부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걱정해주시고 따뜻이 응원해 주셔서 크게 감동했습니다. 후학에 대한 자비와 사랑이 가득하신 분임을 역력히 느꼈습니다. 선배님 같은 분과 인연이 되어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건강과 가정의 행복,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이 꼭 성취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서울대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 배타적이지 않고, 설득력 있으며 재미와 감동도 갖춘 포교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저와 같이 종교계에서 독신으로 출가해 수도생활을 하는 분들은 경제적 어려움이 많습니다. 세상과 호흡하고 교류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기에 다시 학교에 진학하거나 재입학해서 공부를 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학비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저와 같은 종교인들이 서울대에서 공부하고자 할 때 동창회에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안전한 인류 먹거리 연구 매진하겠습니다”



홍 량 

농생명공학부 석사2


저는 중국 천진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유학 생활 중입니다. 중국 중부지역 우한(武漢)시에 있는 호북대에서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전공하고 모교 농생명공학부 석박통합과정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총동창회에서는 2학기째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고 있습니다.  


유학 생활을 하는 것 자체로도 의미 있지만 한국 최고의 학교인 서울대에서 박사과정을 무사히 마친다면 제 나름대로 최고의 수련을 받는 것이라는 기대로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전한 축산물을 위한 생균제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BT와 IT도 중요하지만, 인류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생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채택한 주제입니다. 


외국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데 어려운 점도 적지 않지만 장학금을 받으면서 다른 부담없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등록금을 마련하는 데 큰 보탬이 됐을 뿐만 아니라 영광스럽기도 한 일입니다. 동문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장학금을 지원해주시는 지원철 선배님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것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배님께서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앞으로 단기 목표로는 서울대 박사학위를 받기에 충분할 만큼 부끄럽지 않은 연구를 순조롭게 마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한국과 고국 중국을 뛰어넘어 전 인류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연구를 꾸준히 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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