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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신임 동창회장 인터뷰

제 491호 2019년 02월 (2019-02-15)

“둘째주 수요일 조찬북클럽 항상 환영합니다”

이형규 ABKI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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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주 수요일 조찬북클럽 항상 환영합니다”

ABKI동창회장
이형규(ABKI 6기)





유명 뮤지컬 특별가 관람
파주출판도시투어 추진도

지난해 12월 18일 문헌지식정보최고위과정(ABKI)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이형규(6기) 쿰란출판사 대표가 제7대 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모교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특별과정에 출판사 대표 동창회장이라 얼핏 보기에도 궁합이 잘 맞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형규 신임회장은 인터뷰 요청을 위해 전화를 걸었을 때에도 ABKI 동창회원들과 만나 친목을 다지고 있었다. 동기모임이 너무 즐거워 덜컥 동창회장까지 맡게 됐다는 그를 서울 이화동에 위치한 쿰란출판사 대표 집무실에서 만났다.

“ABKI특별과정은 지식정보 분야의 최고권위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인문·사회·예술·자연과학 등 모든 학문영역에 걸친 융복합적 지식 함양을 통해 세상을 넓고 깊게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죠. 지식과 정보를 얻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40년 동안 책을 만들어온 제 경험상 책을 읽을 때 얻는 지식의 힘이 가장 크고 진실 되며 오래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ABKI동창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겸한 송년회와 이듬해 신년인사회, 골프대회, 총동창 합동강의, 문화행사, 등산회, 해외연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매달 둘째주 수요일 열리는 ‘조찬북클럽’은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동문들의 참여가 뜨겁다.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특별과정이자 책을 좋아하는 동문들이 모였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이 회장의 책상 위에도 이준구(경제68-72) 모교 경제학부 명예교수의 ‘36.5℃ 인간의 경제학’, 신동준(정치75-80)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의 ‘1인자의 인문학’ 등 조찬북클럽에서 강연했던 저자의 책이 놓여 있었다.

“해당 도서를 미리 발송해 동문들에게 책을 읽을 시간을 충분히 준 다음 조찬북클럽 강연 때 직접 저자를 만납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 궁금했던 점을 같은 책을 읽은 동문들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저자에게 직접 질문하는 것도 가능하죠. TV에서나 보던 유명인사를 실제로 만나는 것 같아서 무척 설렙니다. 제 경우엔 강연을 듣고 나서 혼자 다시 읽어볼 때도 많아요. 처음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감동과 깊이를 느낄 수 있죠.”

독서의 즐거움을 기본 바탕으로 만나는 ABKI동창회 회원들은 경제적·실리적 이해보단 인문학적 지식의 갈급함 또는 삶의 지혜와 경영의 혜안을 구하고자 ABKI과정을 찾는 경우가 많다. 동문들 모두 이미 남부럽지 않은 성공을 거둔 터라 모임의 분위기도 여유롭고 배려가 넘친다. 교류의 폭도 넓지만 동문들의 ABKI에 대한 애정과 동창회 소속감 또한 대단하여 90%에 가까운 회비납부율을 기록하고 있다.

3년째 6기 동기회장으로 봉사해오고 있는 이 회장은 동창회장 재임기간 동안 6기 동기모임을 동창회 전체모임으로 확대할 생각이다. 출판업계에 몸담고 있는 만큼 ‘파주출판도시 투어’, ‘베이징 국제도서전 참관’ 등 책과 관련하여 국경을 초월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출판뿐 아니라 공연·전시·여행 등 문화 전반에 발이 넓어 최근엔 유명 뮤지컬 ‘라이온 킹’과 ‘플래시댄스’ 등을 특별가로 관람할 수 있도록 동문들을 배려했다. 시간이 되면 꾸준히 골프를 즐겨 싱글을 기록하는 때가 비일비재하다는 이 회장은 ABKI회원들에게도 기가 막힌 풍광의 골프장을 소개하며 우애와 친목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족함이 많겠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아름다운 만남 속에서 함께 재미있게 즐기며 살아가는 ABKI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나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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